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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천안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지로 최적의 조건"
단국대 천안캠퍼스서 포럼 열려…교통·산학연 협력 등 강점 부각

2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포럼'이 열리고 있다. /천안시
2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포럼'이 열리고 있다. /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지로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가 재확인됐다.

20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포럼'에는 치의학계·산업계·연구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연구원의 성공적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은 충남도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단국대가 주관했다.

이정환 단국대 교수는 '연구원 필요성'을, 박영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은 '학계가 바라는 연구원 모습'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김철환 전 대한치의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는 연구원의 안착을 위한 요건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패널들은 천안시의 강점으로 △산학연병 협력 생태계 △수도권 접근성 △임상 인프라 기반 R&D 및 사업화 △인재 확보 용이성 등을 꼽았다.

특히 천안시는 KTX·SRT·수도권 전철 등 교통망과 판교·오송·대덕 등 K-바이오 메가클러스터 중심에 위치해 확산형 거점으로 성장할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다.

천안시는 충남도·단국대·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송·원주 등과 초광역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연구원이 들어서면 연구부터 산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가 가능해진다.

또한 천안시는 관련 조례 제정과 판교테크노밸리 연계 협력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포럼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나아갈 방향을 전문가들과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천안의 인프라와 역량을 결집해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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