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가 지난 18일부터 유성 유림공원에서 열리는 '2025 유성국화축제'에 참여해 지역 현안을 공공디자인으로 해석한 팝업 갤러리 프로젝트 'City Rewritten-다시 쓰는 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지난 5년간 유성국화축제에 꾸준히 참여하며 매년 지역 사회의 문제를 주제로 공공디자인의 실천적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 연장 선상에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팝업 갤러리 프로젝트' 시리즈의 3번째 전시다. 'City Rewritten-다시 쓰는 도시'라는 주제 속에 익숙한 도시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대전 유성구 녹지산림과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녹지공간과 생활환경 관련 현안을 주제로 선정했다.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학생 11개 팀 29명이 △목재친화도시 △방동윤슬거리 △정원도시 가든 조성 △어린이공원과 거리 등 4개 세부 테마를 중심으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전시에 참여한 김예은 학생은 "직접 설치 작업에 참여하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우리의 아이디어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선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지도교수는 "이번 전시는 공공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문제를 재해석하고,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과정을 담았다"며 "국화축제를 통한 지역 연계형 프로젝트가 사회참여적 가치의 좋은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팝업 갤러리 프로젝트 'City Rewritten-다시 쓰는 도시' 전시는 오는 11월 2일까지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진행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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