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는 신탄진동 대표 마을 축제 '신탄진동 찐! 페스티벌'이 지난 18일 신탄진 용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신탄진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4회째를 맞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는 신명나는 길놀이로 막을 열고 주민자치센터 다이어트댄스·라인댄스팀의 사전 공연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서 주민 노래자랑과 지역 공연이 이어졌으며 포토존과 세계음식문화 체험, 먹거리 부스,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또한, 신탄진동 8개 법정동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도 운영돼 동네의 역사와 매력을 알렸다.
홍석표 신탄진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주민 모두 하나라는 마음으로 즐기는 마을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라며 "살기 좋은 신탄진동을 위해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주민과 다시 만나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웃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야말로 공동체의 힘"이라며 "주민이 웃는 따뜻한 신탄진동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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