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동=원용길기자] 가을 정취가 짙어진 16일 저녁,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열린 '안동시 열린음악회'가 5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아리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안동시,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테너 채윤호, 소프라노 정효주, 퓨전국악팀 이어랑 등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0년 창단된 아리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봉사'를 설립 이념으로 삼아온 순수 민간 악단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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