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 지역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사건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안정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6일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비례)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 발생 건수는 △2020년 208건 △2021년 239건 △2022년 274건 △2023년 329건 △2024년 302건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인천 지역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2020년 13건 △2021년 16건 △2022년 18건 △2023년 21건 △2024년 28건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했다. 이 가운데 미수 건수는 △2020년 3건 △2021년 13건 △2022년 6건 △2023년 9건△ 2024년 11건으로 집계됐다.
피해자 연령별로 보면 인천의 경우 12세 이하가 40건으로 가장 많았고, 6세 이하는 13건에 달했다.
진종오 의원은 "미성년자를 노린 약취·유인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이들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이 여전히 취약하다는 방증"이라며 "이번에 발의한 '미성년자 약취·유괴 방지 4법'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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