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건양대병원, 제13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아픔 덜고 마음 채우다
건양대학교병원이 15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를 주제로 제13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 완화의료 주간 행사를 열고 있다. /건양대병원
건양대학교병원이 15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를 주제로 제13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 완화의료 주간 행사를 열고 있다. /건양대병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은 지난 15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를 주제로 제13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 완화의료 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환자와 가족의 존엄한 삶을 지지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호스피스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에 근거해 제정됐다.

이날은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완화의료 OX 퀴즈 이벤트를 통해 호스피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홍보물 및 기념품을 배포해 환자와 보호자, 병원 내원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따뜻한 공감과 긍정적 인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건양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이 겪는 신체적·심리적·사회적·영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다학제적 전문팀을 운영하고 있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성을 지키고 편안한 환경에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전인적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조도연 센터장은 "호스피스와 완화의료는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이 아니라 남은 생을 더 의미 있게 살아가도록 돕는 의료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이 평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