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로컬·글로벌 융합 미식 문화축제인 '제1회 푸드 페어링 런 페스타'가 오는 26일 오전 11시 물왕호수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푸드 페어링'은 음식과 음료, 음식과 공간, 음식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는 미식 조합을 의미한다. 이번 축제는 '음식·음료·공연'을 주제로, 지역 상권과 로컬·글로벌 미식 문화, 청년 창업가들이 함께하는 융합형 미식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행사는 민간 주도형 지역축제 지원사업인 '2025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축제로, 로컬크리에이터 예술공동체가 주최·주관하고, 사람예술학교가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흥시가 후원한다.
국내외 셰프, 카페, 브루어리, 로스터, 바텐더, 디저트 아티스트가 참여해 자신만의 대표 메뉴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 시민들은 각 분야 전문가의 페어링 음식을 시식·시음할 수 있으며, 다양한 페어링 음식 꾸러미 등도 구매할 수 있다.
안내 부스에서 성인 인증 후 1000원에 시음 잔을 구매하면 40여 개 부스에서 준비된 다양한 와인, 맥주, 칵테일 등을 시음할 수 있다. 미성년자도 같은 금액으로 시음 잔을 구매해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는 물왕호수의 감성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글로벌 존', 'K-존', 체험 프로그램, 공연 무대 등이 어우러져 '로컬과 글로벌이 만나는 시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관련 부대행사로는 오는 17~18일 은계1어울림센터에서 '2025 세계푸드페어링대회'가 열리며, 수상자 3인에게는 시흥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6일 오후 12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도 '목감마을교육자치회'와 함께하는 생태 도슨트 체험이 오는 25일 오후 3시·4시에 진행된다. 생태 도슨트 체험 참가자들은 새와 자연물 관찰, 자연 소재 작품 만들기, 자연물 빙고 게임 등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또 26일 오전 11시 물왕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선생님과 함께하는 쿠키하우스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소정원 로컬크리에이터 예술공동체 대표는 "물왕호수가 가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음식 상권의 매력을 살려 지역-글로벌을 잇는 페어링 콘셉트로 미식 페스타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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