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1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열고 '2025 빵빵데이 천안'과 '시민한마음체육대회'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주재로 천안서북경찰서, 천안동남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행사부서 관계자 19명이 참석해 행사별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 검토했다.
'2025 빵빵데이 천안'은 오는 18～19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시민한마음체육대회'는 25일 유관순체육관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위원들은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 이동 동선 유지, 비상대피 계획, 인명피해 예방조치, 안전관리요원 배치 및 교육, 행사장 질서유지 방안 등을 심의했다. 특히 체육경기 중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시민한마음체육대회에 대해 경기장별 맞춤형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천안시는 행사 전날 분야별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해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보완사항을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안전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의 기본"이라며 "시민 모두가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과 긴급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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