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서산시,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국보 승격 추진 '가치 재조명'
서산문화원서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 국보 승격 위한 학술대회 개최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국보 승격 추진 학술대회 개최 홍보물. /서산시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국보 승격 추진 학술대회 개최 홍보물. /서산시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는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를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 서산문화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보존과학연구소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조성과 중수, 그리고 역사적 의미'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한층 공고히 다져 그동안 축적된 연구 성과를 토대로 불상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이상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5명의 전문가가 각각 주제 발표에 나선다.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조성 시기’와 관련, 김추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공보팀장과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다리니 분석과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조성 시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신은제 해인사 팔만대장경연구원 상임연구원도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중수와 충렬왕', 유대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유산팀장의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목조대좌의 특징과 조성시기', 이광희 목재유산연구소장의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수종 및 연대분석' 등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학술대회에서는 불상과 복장 다라니, 대좌의 심화연구와 함께, 불상의 수종 및 조성 연대에 대한 과학적 분석 결과가 공개된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가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조성 시기와 의의를 더욱 명확히 밝히고 불상의 국보 승격 당위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국보 승격 가치를 재조명해 시민의 문화적 자부심과 긍지를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지난 2009년 보물로 지정된 고려시대 목조불상이다. 뛰어난 예술성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오고 있다.

특히 2022년 보존 처리 과정에서 복장유물이 확인된 바 있다. 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인 학술 조사를 통해 불상의 국보 승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