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13일 대곡면 유곡리에 12홀 규모의 '대곡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어르신 이용 체육시설 수요 증가 및 노년층 체육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8000㎡의 부지에 12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화장실,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대곡 파크골프장'은 기존 시설과 함께 시민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이용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늘어나는 수요를 분산시켜 원활한 시설 이용을 돕고, 지역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진주시는 그동안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남강변 상평둔치와 초전둔치 2곳의 파크골프장에 대해 허가를 받아 이달 중 개장할 예정이며 파크골프장은 모두 15곳, 232홀로 늘어나게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대곡 파크골프장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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