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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장애인이음센터 13일 문 열어…문화·체육 누릴 권리 강화
장애인 이용시설 없던 하안·소하권역 장애인 문화·체육시설 확충
체육·공예·스마트폰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박승원 광명시장(왼쪽에서 5번째)이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식에서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왼쪽에서 5번째)이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식에서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장애인들이 문화·체육 생활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인 장애인이음센터(금당로 47) 준공식을 13일 개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소하·하안권역에는 장애인 전용 문화·체육 공간이 없었다.

장애인이음센터는 광명시재활용센터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134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지난 2022년 12월 운영이 종료된 재활용센터는 장애인단체 사무실로만 사용하다가 예산 30여억 원을 투입해 지난 1월부터 전면 리모델링했다.

장애인이음센터 체력단련실 모습. /광명시
장애인이음센터 체력단련실 모습. /광명시

지하 1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지상 1층에는 고령 장애인 쉼터와 프로그램실을 갖춘 '장애어르신 쉼마루', 2층에는 장애인 체력 단련실, 프로그램실, 교통장애인협회 사무실, 3층에는 정보화교육장과 장애인정보화협회 사무실이 들어섰다.

다목적 강당, 프로그램실, 정보화교육장 등에서는 체육 활동, 공예, 원예, 스마트폰 교육 등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감 완화와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장애인들이 문화와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그 권리가 특별한 혜택이 아닌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장애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리모델링 과정에서 단열재를 보강하고, 고성능 창호와 에너지 고효율 기기(냉난방기, LED 조명 등)를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전열교환기와 제습기를 신설해 실내 환경을 한층 더 쾌적하게 조성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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