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가 10일 전남 화순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용인시가 국내 기초자치단체와 교류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15번째다.
이날 화순군청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구복규 화순군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와 화순군은 문화와 관광, 예술, 체육, 경제,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행정과 자치 분야의 우수 사례를 서로 배우고, 주민자치회간 자매결연 체결을 지원한다.
또 관광 상품과 축제, 문화해설사·지질해설사 교육 교류 방안을 마련한다.
창업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농산물 판로 개척, 어린이·청소년 문화교류 사업 등도 벌이기로 했다.
이 밖에도 도시재생 사업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재난·재해 시 복구를 돕기로 했다.
체결식 이후 이 시장과 구 군수는 '고인돌유적지'와 '조광조 선생 유배지', '주자묘'를 둘러봤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조선을 개혁하려 했던 용인 출신 정암 조광조 선생과 화순 출신 학포 양팽손 선생은 우정이 두터웠던 것으로 안다"며 "자매결연을 계기로 서로 더 많이 교류하고 협력해서 두 도시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도 이바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