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가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야간 개장에 맞춰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운행을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야간 개장은 1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행사 기간에는 포토존을 비롯해 겨레의탑 미디어파사드, 드론쇼, 가을힐링 음악회, 버스킹 공연, 야외 전시, 조선총독부 부재 전시공원 특별해설,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관람객 증가에 대비해 독립기념관 폐장 이후인 오후 7시부터 정류장을 경유하지 않던 9개 시내버스 노선을 오후 10시까지 기념관 내 정류장을 경유하도록 조정했다. 해당 노선은 380번, 381번, 382번, 383번, 390번, 391번, 392번, 400번, 815번이다.
천안시는 이번 조치로 시민과 관람객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종 천안시 대중교통과장은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 야간 개장은 단풍이 가장 아름답게 물드는 시기에 역사와 힐링을 접목한 행사"라며 "많은 시민이 찾는 만큼 접근성 향상과 편의 제공을 위해 시내버스 운행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