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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신청·접수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 기대…오는 2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신청

논산시청. /논산시
논산시청.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는 오는 24일까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농번기 인력 확보가 어려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법무부 심사, 출입국 절차 등을 거쳐 오는 2026년 상반기부터 근로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입국한 근로자는 최대 8개월 이내 근무할 수 있다. 참여 농가는 최저임금 준수, 적정 주거환경 제공, 근로 시간 및 휴게 시간 보장 등 고용주 준수사항을 지켜야 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 수확기 등 계절에 따라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인력을 단기 고용하는 제도다.

논산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가의 인력 부담을 덜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제도"라며 "논산시는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양촌면에 36실 규모의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근로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농가의 숙소 제공 부담을 완화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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