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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후 건물번호판 새 옷 입다
시, 변색·갈라짐 등 훼손된 건물번호판 교체로 시인성과 식별성 개선

전북 전주시 건물번호판(상단). /전주시
전북 전주시 건물번호판(상단). /전주시

[더팩트ㅣ전주=이정수 기자] 전북 전주시는 올해 전북대학교와 상산고등학교, 서신동 일원에서 추진한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 생활의 불편 해소와 도시 안정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진행됐다.

건물번호판은 시민의 주소 생활 인프라로, 일상생활과 직결된다.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은 길 찾기에 불편함을 준다.

반면, 녹슨 건물번호판은 도시경관을 해치고 외부 방문객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

이에 시는 기존에 설치한 건물번호판 중 10년 이상 경과(2010~2014년) 되고, 변색·탈색·갈라짐·깨짐 등 노후화가 심한 3개 지역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 총 3918개(완산 1917개, 덕진 2001개)를 무상 교체했다.

시는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주소 확인 편의가 향상돼 택배·배달·우편을 정확히 수령하는 것은 물론, 긴급 상황 시 소방·경찰 등 공공기관의 신속한 위치 파악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한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만 2276개의 건물번호판을 정비했다.

전주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이번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 사업을 통해 주소 식별 문제로 불편을 겪으셨던 시민들께서 보다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과 직결된 주소정보시설에 대해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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