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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부터 '한강 유일 유료교'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2일 오후 중앙협력본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고양, 파주, 김포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2일 오후 중앙협력본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고양, 파주, 김포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를 도 예산 등으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용자들이 부담하던 통행료의 절반을 도비로 대고, 나머지 절반은 기초지자체와 중앙정부가 분담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고양·파주·김포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급 회동에서 이런 방안에 합의했다.

도가 부담할 연간 재정 규모는 150억∼200억 원에 달한다. 통행자들의 요금은 기존 1200원에서 600원으로 준다.

도는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등 기초지자체,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전면 무료화에 필요한 나머지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일산대교는 한강을 횡단하는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유료다.

국가 지원 지방도인데도 건설 당시 국비 지원이 없었던 탓에 통행료 무료화 추진에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참석자들은 기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통행료 없이 일산대교를 지나는 그날까지 국회와 중앙정부, 각 기초단체와 적극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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