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이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공시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6년 우수상 이후 9년 만에 거둔 성과다.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기초 및 광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일자리 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우수 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남해군은 특히 대명소노그룹 및 경남도립남해대학과 협력해 지·산·학 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쏠비치 남해 지역인재 채용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이후 일자리 257개를 창출한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청년 고용장려금인 ‘청년 씨앗통장사업’ 추진으로 군내 기업 재직 청년 231명에게 목돈 마련과 지역 정착을 유도한 사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전문직 퇴직자의 경제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한 사례 등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장충남 군수는 "지리적 여건상 제조업 등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 농·축·수산 자원을 활용한 농수산 식품 가공산업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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