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도심 내 장기간 방치된 유휴부지를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아산시는 배방읍과 온천동 일대 유휴부지 4개소를 활용해 총 90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토지주와 2년 단위 무상 사용 협약을 통해 확보됐다. 골재 포장과 주차 로프 설치 등 최소한의 시설로 실용성을 높였다.
조성된 주차장은 △배방읍 공수리 1590~1591(25면) △장재리 1949(10면) △북수리 1608(42면) △온천동 2224(13면) 등 총 2496㎡ 규모다.
이번 조치로 상가·주택가 주변 불법 주정차가 줄고, 주민들은 "주차 스트레스가 줄었다"고 반응했다. 특히 배방읍 북수리 일대는 평일 낮에도 주차 여유가 생겼다는 평가다.
오효근 아산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은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주차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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