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은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해 지방행정, 교육자치, 지방재정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군이 도내 지자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침체된 예산상설시장에 오픈스페이스를 조성하고 원도심 연계 콘텐츠를 개발해 주민과 방문객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방문객 87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예당호 출렁다리와 모노레일 개통 등 관광 인프라도 확충해 누적 관광객 900만명을 달성했다. 특히 예당호를 전국적인 수변 관광지로 발전시켜 지역의 문화관광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3년간 60여개 우량기업을 유치해 1조3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구 덕산온천관광호텔 매입과 덕산온천휴양마을 착공 등은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동반 성장의 기반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대상 수상은 민선 8기 자치혁신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최재구 군수는 "군이 다방면에서 기울여 온 노력이 이렇게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예산군이 지방자치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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