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선출직 선거 남편 대리 출마 4번째 승리 진기록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공주시 의당농협 조합장 재선거가 24일 치러진 진 가운데 기호 3번 이은정 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김정업 전 조합장의 부인으로 '대리 출마'해 주목을 받았다.
개표 결과 총 유권자 1557명 중 120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후보가 536표를 얻어 460표를 얻은 김성수 후보를 76표 차로 제쳤다. 이은환 후보는 221표를 얻는 데 그쳤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주신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단 없이 의당농협을 발전시키고 조합원들의 뜻에 따라 조합장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를 포함해 역대 공주 지역 선출직 선거에서 남편을 대리해 출마한 4명 모두 당선되는 진기록을 남겼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윤완중 전 시장의 부인 오영희 후보가 시장에 당선된 바 있으며, 조합장 선거에서도 탄천농협 박노향 후보, 사곡농협 이진양 후보가 모두 당선된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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