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학교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2025년 2학기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건양사이버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2025년 2학기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 지원 사업’에 지난 1학기에 이어 연속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 지원 사업’은 장애 대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 여건 개선을 통해 고등교육의 질적 내실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대학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이번 2학기 사업을 통해 청각장애 학생들의 학습 접근성 강화에 집중해 학생들이 수강하는 핵심 교과목 중 11개 과목을 엄선해 고품질의 강의 자막을 제작·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강의 내용을 보다 명확하고 쉽게 이해하며 학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장애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자 하는 대학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센터는 이번 자막 지원 사업 외에도 △시험 시간 연장 △학습 교안 무료 지원 △1:1 멘토링 프로그램 △보조공학기기 대여 등 다각적인 지원 제도를 운영 및 강화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지운 센터장은 "장애 학생들이 학습 과정에서 어떠한 차별이나 불편함도 느끼지 않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대학의 중요한 책무이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 지원 제도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필요에 세심하게 귀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포용적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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