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유기·유실동물 입양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펫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정읍시는 '2025년 유기동물 펫보험 가입비 지원 사업'을 통해 정읍시 동물보호소에서 유기·유실동물을 입양한 가정에 대해 1년간 펫보험료를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가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유기동물 입양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을 받으려면 정읍시 동물보호소에서 입양 후 펫보험에 가입한 뒤 증빙서류를 갖춰 정읍시 2청사 축산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입양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입양된 동물의 건강 관리 수준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보험료 지원을 넘어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험 가입으로 체계적인 진료 기록이 남아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도 한층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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