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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어린이 통학로 주변 CCTV 내달 2일까지 집중 관제
어린이 통학로 주변 CCTV. /여주시
어린이 통학로 주변 CCTV. /여주시

[더팩트|여주=김원태 기자] 경기 여주시는 최근 잇따른 아동 유괴미수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 안전 확보와 학부모 불안감 해소를 위해 통학로 주변 CCTV 집중 관제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주경찰서의 협조 요청에 따른 것으로, 여주시는 다음 달 2일까지 등하교 시간대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현재 여주시 관내에는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과 주요 통학로에 방범용 CCTV 311대와 비상벨 44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도시안전정보센터 관제요원은 통학 시간대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아동 대상 범죄나 교통사고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즉시 경찰과 상황실에 통보해 대응 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또한 필요 시 비상벨을 통해 현장 경고 방송을 송출하고, 영상 자료를 경찰에 즉시 제공해 신속한 현장 대응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상황 종료 후에도 경찰서 및 교육청과 관련 자료를 공유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상벨 사용법 교육을 실시해 위급 상황 시 올바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학교에서는 설치 목적과 위치, 사용 방법, 오·남용 시 문제점, 응답 절차 등을 안내해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로 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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