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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사이언스밸리,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첨단로봇 글로벌 거점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전경. /경기도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전경.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산사이언스밸리(1.66㎢) 추가 지정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 면적은 기존 평택포승지구 등 3개 지구 5.24㎢에서 약 32% 증가한 6.9㎢가 됐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추가로 지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글로벌 연구개발(R&D) 기반 첨단로봇·제조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비 4105억 원을 투입해 2032년까지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조성한다.

이곳은 이미 대학, 국책연구기관, 기업연구소, 중소·벤처기업 등이 자생적으로 집적화돼 있어 글로벌 산학연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적의 입지다.

한양대ERICA 캠퍼스는 지능형로봇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를 담당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제조로봇 표준 공정 모델 개발과 실증을,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한국전기연구원은 협동로봇 시험 인증과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첨단로봇·제조산업 육성 추진 전략으로 △거점 대학 중심의 글로벌 산학연 혁신 생태계 조성 △글로벌 R&D 플랫폼 조성 △첨단로봇 집적화 및 고도화 △반월·시화국가산단 디지털 혁신 전환 △살기 좋은 글로벌 미래도시 건설 등을 제시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개발 조성을 위한 사업비 투입과 국내외 첨단로봇 기업 유치 등을 위한 각종 투자 지출로 2조 2000억 원의 생산유발액과 1만 2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계기로 경기도가 미래 첨단산업을 주도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큰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사업시행자인 안산시·한양대와 함께 첨단로봇 분야의 국내·외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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