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황실 운영…4개 분야 12가지 과제 수립·추진

[더팩트ㅣ전주=이정수 기자] 전북 전주시가 개천절부터 추석,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시민들과 귀성객, 관광객 등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가동키로 했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9일까지 약 2주간 △시민 안전 편익 증진 △민생경제 활성화 △비상진료 체계 확립 △종합대책 시민홍보 등 4대 분야 12가지 추진과제로 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각 분야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연휴 기간 시민 불편 민원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시는 장보기 행사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추진해 내수경기 활성화 진작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여기에 추석 전 행정안전부·전북도와 함께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물가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가격 표시 및 원산지 표시제와 추석 명절 성수품 과대포장 여부 등 사전 현장 지도점검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시는 추석 연휴 기간 비상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및 감염병 발생 대비 비상대응반을 운영함으로써 연휴 기간 빈틈없는 의료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은 유선 안내 및 누리집, 스마트폰, 포털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5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모인 물품과 성금 등을 전주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함으로써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개천절부터 추석, 그리고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황금연휴 동안 귀성객과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면서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경험해 전주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각인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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