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평택=김원태 기자] 경기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지난 20일 열린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뮤직페스티벌'에서 '4인조 록밴드 '가로인들'이 대상을 차지했다.
22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 평택대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수준급 인디밴드 233팀이 참가했다.
본선 경연 결과 △대상 가로인들 △금상 FLEET △은상 황토길부루쓰 △동상 MUZZY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보컬상에는 FIRR 보컬 손진욱, 최우수 연주상에는 스칼렛킴밴드 베이시스트 정구영 씨가 이름을 올렸다.
대상을 수상한 가로인들 밴드는 보컬·기타 송재원, 기타 홍성욱, 베이스 박종민, 드럼 이시원으로 구성된 4인조 록밴드로 자작곡 ‘공허함에 대하여’로 대상을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FLEET 밴드는 보컬 박서준, 기타 이광규·이상수, 베이스 채기원, 드럼 백종길로 구성된 5인조로, 자작곡 ‘Enough’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가로인들 밴드 박종민 베이시스트는 "길을 나가면 보이는 가로등과 가로수처럼 저희 밴드와 저희의 음악이 여러분의 곁에서 자연스럽게 보이고 들리게 하는 것이 저희 밴드의 꿈"이라며 "앞으로 EP 앨범을 준비 중이며, EP를 준비하는 동안 저희의 음악을 한 분에게라도 더 들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경연대회 본선 심사는 원영조 심사위원장(국제예술대학교 전임교수,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 석사)을 비롯한 총 5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원영조 심사위원장은 "이번 경연대회에 참여해 주신 233개 밴드 뮤지션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높은 음악성과 창작성, 곡의 완성도를 보였다"며 "다시 한번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해 주신 밴드 뮤지션 여러분들이 항상 음악 안에서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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