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44개 연계 사업 강구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내년 4월 개막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에 힘을 쓰고 있다.
22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주영 부군수를 비롯해 실국장 및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3분기 원예치유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내년도 박람회 관련 44개 연계 사업에 총 129억 5000만 원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 △가로화단 정비(23억 원) △안면도 전망대 설치(20억 원) △임시주차장 조성(14억 원) △화장실 정비(10억 원) △교통 및 주차관리 용역(6억 원) △하수처리(6억 원)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현재 군은 부서별 확정 및 가능 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재정비하고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관광·환경·숙박·음식·교통 등 44개 연계 사업 추진 사항도 지속적으로 점검 중이다.
특히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이달 초 군민 300여 명으로 구성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범군민지원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성공적인 박람회를 치러낸다는 각오다.
태안군 관계자는 "박람회 개최 전 각종 연계 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태세를 확립하고 범군민지원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간분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효과성을 높일 것"이라며 "2002년과 2009년, 두 차례 국제꽃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군이 다시 한번 관람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와 태안군은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1개월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태안에서 열리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통해서 태안을 서해안권 원예·치유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시킨다는 방침이다.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에는 40개국 182만 명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