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추석을 맞아 국산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천안중앙시장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마련됐다. 체감물가 안정과 내수 진작을 위한 국산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사업 일환이다.
행사는 품목별로 기간을 달리해 운영된다. 수산물은 오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농축산물은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은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 지급된다. 1인당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환급은 천안중앙시장 주차빌딩 2층 환급소에서 이뤄진다. 영수증과 주민등록증 등 본인 확인 서류를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환급은 행사에 참여한 점포에서 구매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상품권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천안시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국산 농축·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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