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청. /금산군

[더팩트ㅣ금산=이정석 기자] 충남 금산군은 금산사랑상품권 캐시백 적립률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시적으로 이번달만 진행하는 이번 할인율 상향은 정부의 지역화폐 발행 확대 정책에 발맞춘 조치로 군민 가계 부담 완화와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1인 적립한도는 30만 원이며, 구매한도는 200만 원이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금산사랑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착(chak)을 통해 상품권을 구매한 뒤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지역 음식점·병원·학원·미용실 등 약 2900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캐시백 적립은 종이 상품권은 적용되지 않으며 모바일, 카드 상품권에서만 이뤄진다.

군은 이번 조치가 주민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금산사랑상품권 캐시백 적립은 소비만 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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