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거창군, 화장시설 '천상공원' 첫 삽…내년 12월 준공
화장로 3기, 공원시설 등

거창군 화장시설 착공식 모습 /거창군
거창군 화장시설 착공식 모습 /거창군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17일 숙원사업인 화장시설 건립사업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장, 대야마을주민, 남하면민,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주민들은 화장시설이 없어 진주, 함안, 사천, 김천 등 100km 이상 원정 화장을 다니는 불편을 겪었다. 화장장이 있는 지역 주민들보다 평균 6~7배 이상 높은 이용 요금을 내는 등 경제적 손실도 감수해야만 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33억원 규모로 남하면 대야리 일원 부지면적 2만9512㎡에 건물면적 3054㎡로 조성된다. 화장로 3기, 유택동산, 산분장, 유족대기실, 공원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서며 친환경 설계와 공원형 조경을 갖춰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명칭공모를 통해 '천상공원'으로 이름 지어진 화장시설은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군은 오는 2027년 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이번 사업이 주민 편익 증진은 물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화장시설 이용으로 생활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유동인구 증가와 소비하는 비용이 우리 지역 경제에 선순환을 일으키는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군은 '적극적인 주민참여와 소통을 통해 단기간 후보지를 선정한 모범사례, 타지차제가 겪는 사회적 갈등을 줄이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를 잡아 전국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범적인 장사시설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구인모 군수는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이미지로 설계하여 자연과 조화롭고 아름다운 건축물로 만들어 전국 최고 수준의 화장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