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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6년 연속 무분규
자회사 노사도 인력 51명 충원 등에 잠정 합의
조합원 총투표 진행 후 합의안 최종 서명 예정


부산교통공사 전경 /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전경 /부산교통공사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부산지하철 노사가 임금을 포함한 단체협상 최종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부산지하철 노사는 지난 16일 오후 3시부터 노포차량기지에서 약 6시간에 걸친 협상 끝에 오후 9시 10분쯤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17일 밝혔다.

노조는 이에 따라 17일 오전 첫차부터 시작하려던 파업을 철화했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정부 지침에 따른 임금 3.0% 인상, 통상임금 범위 변경에 따른 법정수당 증가분 별도 지급, 임금 소급분과 평가급 내년 1월 지급, 퇴직금 산정 시 1년 미만 근무자 근속연수 일할 계산, 가족수당 지급 기준 공무원과 동일하게 변경 등이다.

부산교통공사 자회사인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 노사도 16일 최종교섭에서 내년부터 주5일제 근무 도입과 인력 51명 충원 등에 잠정 합의했다.

부산지하철 노사는 향후 열리는 노조 대의원 대회와 조합원 총투표를 거쳐 합의안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최종 타결되면 부산교통공사는 6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게 된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잠정합의는 노사가 시민을 최우선으로 두고 교섭에 임해 거둔 결실"이라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타협하며 노사 화합을 위해 노력한 모든 구성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snew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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