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대표 해양 축제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한다. 무창포만의 독특한 자연현상인 바닷길 갈라짐(일명 ‘모세의 기적’)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해변광장에서 개막식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0일 오후 8시, 축제의 하이라이트 ‘바닷길 횃불체험’이 해변에서 펼쳐진다.
축제 기간 동안 맨손 물고기잡기, 조개 캔들·조개 화분 만들기, 씨푸드 쿠킹 클래스, 해양 쓰레기 리사이클링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양생태와 먹거리를 테마로 한 교육형 콘텐츠도 강화됐다. 갯벌, 해녀, 해양생물을 주제로 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은 물론, 국가유산청과 연계한 ‘보령해녀 사진전’도 진행된다. 대하, 조개 등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씨푸드 파티존도 마련된다.
이 밖에 마술, 캐릭터 공연, 아트풍선 쇼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무창포의 신비한 바닷길 현상을 중심으로 해양 생태와 지역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보령의 자연과 해양 자원을 직접 보고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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