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양=조수현 기자] 경기 안양에 있는 성결대학교는 영화영상학과 2018학번 홍승기 감독이 연출한 ‘몬스트로옵스큐라’가 다음 달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시체스에서 열리는 제58회 시체스 국제영화제(Sitges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에 공식 초청됐다고 15일 밝혔다.
성결대 학부 졸업생의 작품이 세계적인 영화제에 초청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홍 감독의 작품은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단편영화들을 대상으로 한 경쟁 부문(Noves Visions – Petit Format)에 진출했다.
그의 작품은 독창적 로그라인을 바탕으로 영화와 기억, 그리고 망각된 과거를 실험적으로 풀어낸 단편이다.
전통적인 내러티브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영화적 실험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시체스 국제영화제는 1968년 창설된 세계 최대 규모의 판타스틱 장르 영화제이자 칸·베니스·베를린과 함께 세계 영화계가 주목하는 권위 있는 무대다.
올해는 기예르모 델 토로, 요르고스 란티모스, 박찬욱 등 세계적 거장 감독들의 작품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송예진 성결대 영화영상학과장은 "학생들의 실험 정신이 세계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제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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