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15분)·서판교(10분) 인접 ‘입지 강점’ 부각

[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가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의 기업유치 공모'를 15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는 1만여㎡ 규모다. ㎡당 387만 원에 공급된다. 입주 가능 용도는 업무시설, 벤처기업집적시설, 도시형 공장,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이다.
포일2지구는 농협통합전산센터, 덴소, 인덕원IT밸리 등이 위치한 포일인텔리전트타운 내에 자리 잡고 있다. 정보통신(IT)·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이 집적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 경기 성남 판교와 안양 평촌 및 과천 등 인근 지역에 비해 합리적인 용지 가격으로 우수한 투자 조건을 갖고 있다고 평가된다.
또한, 서울 양재 코스트코(15분)와 성남 서판교(10분) 생활권에 인접하고 인근에 인덕원역을 비롯해 향후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우수 인재 확보에도 강점이 있다.
포일2지구 유치업종에는 제한이 없다. 국내외 개별법인 또는 컨소시엄이 신청할 수 있다.
의왕시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앵커기업, 실입주 목적 기업에 높은 평가 점수를 부여한다. 특히, 고부가가치 산업, 인공지능(AI), 미래모빌리티, 소재, 반도체, 의료·바이오, 케이(K)-뷰티 기업과 첨단 소재 및 부품 관련 사업 등 권장 유치업종을 우대한다.
용지공급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의 관련 서류를 의왕시 기업일자리과 기업유치노사팀(포일어울림센터 9층)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의왕시가 접수된 사업계획서로 평가한 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추천해 최종 계약하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포일2지구 기업 유치는 의왕시가 경제자립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발전에 최적화된 첨단·유망 기업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수도권 핵심 입지를 바탕으로 초평·고천·청계2지구 등 주요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 유치를 전량 성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도시 자족 기능을 강화해 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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