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역사문화탐방로인 '경기옛길' 명예 완주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전국을 잇던 주요 교통로를 고증과 현대적인 재해석으로 조성한 탐방로다.
모두 7개 길, 56개 구간, 677km에 달하는 '경기옛길'은 단순한 도보 길을 넘어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길이다.
지난 2013년 삼남길 개통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해 현재 전체 구간이 완성됐다.
지난 2022년 10월 첫 완주자가 나온 이후 올해 6월 1000번째를 기록했다. 12일 현재까지 1024명이 완주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이를 기념해 '1000번째 명예 완주자' 인터뷰 등 '경기옛길' 발자취를 22일 경기옛길 누리집 온라인 소식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옛길'은 '문화유산 탐험가 인증제’도 운영 중이다. 7개 길을 걸으며 모두 47곳의 문화유산을 방문하면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참여자가 200명에 육박한다.
도는 앞서 2013년 삼남길(과천~평택·95㎞)과 의주길(고양~파주·62㎞)에 이어 2015년 영남길(성남~이천·113㎞), 2020년 평해길(구리~양평·130㎞), 2021년 경흥길(의정부~포천‧90㎞), 2022년 10월 15일 강화길(아라김포여객터미널~강화대교·52㎞), 2023년 11월 11일 봉화길(하남~이천‧135㎞) 등을 차례로 복원했다.
7개 길은 도내 22개 시·군을 관통한다. 전체 677㎞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직선거리(325㎞)의 2배를 넘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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