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온라인·방문으로 마을노무사 무료 법률 지원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가 추석을 앞두고 임금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약 2주간 무료 집중 상담을 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상담은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로 인한 노동자들의 생계 불안을 해소하고 신속한 권리 구제를 돕기 위해 추진된다.
상담을 원하는 노동자는 경기도노동권익센터 대표전화로 연락하거나 스마트 마을노무사 플랫폼에서 온라인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심층 상담이 필요한 경우 마을노무사를 배정해 임금체불 청산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방문 상담도 한다. 수원역, 의정부역, 춘의역 등에서 찾아가는 임금체불 집중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며 상세 일정은 경기도노동권익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단순 법률 상담을 넘어 고용노동부 진정 등 권리 구제 절차 전반을 적극적으로 조력할 방침이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임금은 노동의 정당한 대가이자 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계를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이번 집중 상담과 '찾아가는 노동상담소'를 통해 단 한 명의 노동자라도 체불임금으로 인해 쓸쓸한 명절을 보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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