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이 이달 중 '영상문화 골목길 조성사업'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합천읍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대상지 중 약 3658㎡ 규모 골목길을 재정비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주민 친화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10억 원(국비 등 포함)이다.
주요 공사 내용으로는 연장 1km 규모의 골목길 조성, 보행로 포장 및 정비, 골목길과 가로수 경관조명 설치, 경관 조형물 2개소 설치, CCTV 1개소 설치, 우수관 교체(29곳) 등이 포함된다. 또 소공원 3곳이 조성돼 주민들의 쉼터 공간으로 꾸며진다.
군은 이번 1차 사업이 준공되면 이어서 합천읍 거리 일대를 영상특화거리로 조성하는 2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 25억 원을 추가 투입해 도시재생 효과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합천군은 12일 정대동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을 안내했다. 설명회에서는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과 향후 관리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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