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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다시 온 가족행사…가을밤 수놓은 ‘달빛마켓’
12일 사회적경제기업·주민 참여로 지역 축제 자리매김

청양군이 지난 6월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올해 첫 달빛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청양군
청양군이 지난 6월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올해 첫 달빛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청양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12일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서 야간 플리마켓 ‘달빛마켓’을 연다.

달빛마켓은 지난 2020년 청양사회경제네트워크 주관으로 시작해 사회적기업, 청년 창업가, 지역 농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장터형 축제다.

매년 4~6회 개최되며, 가족 단위 주민과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지역 대표 야간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6년 차를 맞은 달빛마켓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개관, 청춘거리 골목 행사,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등과 결합해 볼거리와 먹거리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수공예품, 전통주 등 지역 특산품 판매뿐 아니라 음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더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려졌다.

무대에는 청양 유일의 관악 오케스트라 ‘모두모여 윈드오케스트라’, 타악 그룹 ‘다채로운’, 국악 민요 소리꾼 박문정 등이 참여해 달빛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김밥·떡볶이, 쿠키류 등 먹거리 장터, 가족 단위 벼룩시장, 어린이 체험관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다.

올해 달빛마켓은 오는 10월 청춘거리에서 관광두레와, 11월에는 백세건강공원에서 RISE 사업 ‘매운맛 페스티벌’과 연계해 이어질 예정이다.

청양군 관계자는 "달빛마켓은 지역 자원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꾸리고,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빛마켓은 지금까지 1만여 명이 방문하며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에 기여해왔다. 지난해에는 6차례 개최돼 2800여 명이 참여했고 108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셀러 팀이 함께해 약 29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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