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는 11일 오후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충남 반도체 상생협의체 출범식 및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충남형 반도체 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지역 반도체 후공정 산업 생태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출범식과 2부 포럼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충남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발표 △반도체 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상생협의체 출범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상생협의체는 반도체 관련 산·학·연·관 80개 기관 관계자로 구성돼 정부 정책 및 최신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수요-공급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및 협업, 반도체 인력 수요 연계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어진 2부에서는 '패키징 기술 동향 및 대한민국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김형준 서울대학교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이 발표했으며, 'Glass Solutions for Advanced Packaging'를 주제로 우광제 코닝정밀소재 상무 발제 후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토론에서는 이규만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를 좌장으로 △박진 메가센 대표이사 △최교원 SFA 상무 △이창엽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구소장 △김기현 호서대 교수 △최경순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참여해 '충남 첨단 반도체 후공정 생태계 조성 방안'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충남은 그 어느 지역보다 선도적으로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며 "상생협의체를 통해서 대·중·소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원팀 충남’을 실현해 상생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규석 충남TP 원장은 "AI시대 도래와 더불어 반도체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분위기 가운데 상생협의체는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글로벌 경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충남TP는 협의체가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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