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11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지방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2012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지식 분야 공모전으로, 디지털 기술 기반의 지식행정·경영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행정·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수여된다.
이번 수상을 통해 대전교통공사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약자 이동 지원 서비스 개선을 인정받았다.
특히 246만 건의 빅데이터를 수집·관리하고 지역 대학 등과 협력해 자체 AI 분석 모델을 개발·적용한 결과, 전체 차량 기준 평균 대기시간을 2.9분(12.4%), 휠체어 특장차 기준 4.8분(16.5%) 단축시켰으며 고객 만족도는 전년 대비 3점 상승한 92점을 기록했다.
대전교통공사는 지난 20년간 안전운행을 이어오며 시민 교통 서비스 향상에 힘써온 공기업으로 최근에는 교통문화연수원, 타슈 공공자전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까지 맡아 대전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AI 등 디지털 지식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가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경영 전반에 적용해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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