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환영사와 법제화 강연도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에서 전국 농어업회의소 회원과 관계자 7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농어업 발전과 민관협치 모델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부여군은 지난 8일 부여롯데리조트에서 제1회 농어업회의소 전국대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제열 농어업회의소 전국회의 회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 김영수 농촌정책과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에서 기초회의소 소개와 활동 공유가 진행됐으며 2부 본행사에서는 개회식과 결의문 낭독,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방정부와 농어업회의소’를 주제로 사례 발표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환영사에서 "농업과 농촌을 위한다는 말만이 아니라 제도와 예산으로 뒷받침해 농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에서는 "농어업회의소가 올해 안에 반드시 법제화돼야 하며, 전국적으로 공통 의제를 모아 정부와 국회가 실현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20년 농업회의소 출범 이후 관련 조례 제정, 민관협치 제도화,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왔다. 이 같은 성과는 충남도 민관협치 우수사례 최우수상으로도 인정받았다.
이번 전국대회는 농어업회의소 법제화 필요성과 민관협치 모델의 전국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농어업인이 제안하면 정책이 되는 농정"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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