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추석 당일인 10월 6일 오후 7시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KBS와 함께하는 특별 공연 '부여의 별밤 콘서트'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가을밤 보름달 아래에서 펼쳐지는 공연에는 인기 가수 조성모, 소찬휘, 박완규, 채연, K2(김종면), 박기영 등이 출연한다.
발라드·록·댄스 등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가 준비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축제가 될 전망이다.
공연 마지막에는 불꽃놀이가 가을 밤하늘을 수놓으며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제71회 백제문화제가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추석 황금연휴를 포함한 10일간 부여군 일원(백제문화단지, 구드래, 시가지 등)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공연·행렬이 마련돼 가을 여행객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추석 보름 달빛 아래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가위에 무엇을 할지 아직 고민이라면 가족과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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