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제23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지난 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9일간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약 9만 5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개최 기간이 단축됐음에도 일 평균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축제 기간 관광객들은 전어와 꽃게를 활용한 맨손 전어 잡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수산물 깜짝 경매, 보물찾기 등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푸드트럭 운영과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특히 서천 맥문동 축제와의 연계 효과가 두드러졌다. 맥문동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전어·꽃게 축제장을 함께 방문하면서 두 축제 간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이 늘어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앞으로도 전어와 꽃게의 품질 향상,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다양화, 서비스·환경 등 개선을 통해 서천 홍원항 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물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