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오는 22~26일 한산초등학교(서천)에서 '혁신미래학교 공감주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한산초는 올해로 혁신학교 10년 차, 혁신미래학교는 2년 차를 맞이하는 학교다. 그동안 축적된 학교혁신 문화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미래형 교육활동을 공개할 예정이다.
우선 혁신학교와 혁신미래학교의 꽃인 수업나눔을 위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놀이 수학수업, 민주시민수업, 영어협력수업, 수학수업을 공개하고 매 수업 공개 후 관련 수업 협의회(수업나눔)를 운영할 예정이다.
민주적인 협의문화 확산을 위해 전문적학습공동체, 학생자치회, 협동조합 정기협의회, 민주적 협의회 등을 보여주며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공유를 위해 학부모회 주관 친구사랑 어울마당을 공개한다.
또한 마을 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 활동으로 학생 주도성을 신장시켜 나가고 있는 학년(군)별 마을 연계 교육과정과 학생회주도 '스포츠 한마당', '학생 동아리 활동' 등과 함께 늘봄학교와 온종일돌봄센터 활동도 상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송하종 정책기획과장은 "혁신미래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같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교육공동체의 창의적인 발상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생턔계를 만들어가는 학교"라며 "한산초의 혁신미래학교 공감주간에 많은 교직원이 참석해 미래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산초는 지난 2016년부터 10년간 혁신학교로서 혁신학교의 운영 과제인 △학교 운영체제 혁신 △학교 교육력 강화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을 균형 있게 실현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혁신미래학교에 도전해 지역의 인적·물적·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 연계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미래형 작은 학교의 본보기로서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혁신미래학교 공감주간 전체 교육활동은 누구나 참관 가능하다. 공개수업과 수업나눔(수업 협의회)은 집중적인 수업 운영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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