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의회가 ‘유구터미널-서울 시외버스 운행 재개 특별위원회’ 활동을 공식 종료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유구~서울 간 시외버스가 지난 6월 고속버스로 개통되면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공주시의회는 8일 제26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로써 특별위원회 활동은 종료됐다.
유구터미널에서 서울로 가는 시외버스는 2020년까지 하루 7회 운행됐지만, 코로나19 이후 전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의회는 지난 제254회 임시회에서 ‘운행 재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제255회 임시회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
특히 제257회 임시회에서는 구본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주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자 지원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수익성이 낮은 노선을 지원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는 유구~서울 간 고속버스 개통의 발판이 됐다.
그 결과 지난 6월 20일부터 1일 왕복 2회 운행하는 유구~서울 간 고속버스가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특별위원회는 목적을 달성한 만큼 지난달 28일 제2차 회의에서 활동결과보고서를 작성했고, 이번 본회의에서 이를 최종 채택했다.
구본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고속버스 개통으로 유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돼 기쁘다"며 "특별위원회 활동에 힘을 보탠 동료 의원들과 주민, 그리고 최원철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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