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수원시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G-BIO WEEK X AI CONNECT with G-FAIR 2025'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겨이도는 미래전략산업인 바이오와 인공지능(AI)을 한 자리에서 조망하고, 산·학·연·병·관 혁신 주체 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 'G-BIO WEEK'와 'AI CONNECT', 'G-FAIR AI'가 통합해 열리며 △글로벌 이노베이션 서밋 △광교 바이오헬스 포럼 △AI 콘퍼런스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수출전시회 △글로벌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한다.
특히 '제1회 광교 양자바이오 서밋'은 바이오와 양자기술 융합을 다루는 국제 행사로, 첨단 기술 분야 글로벌 석학과 기업들이 참여해 차세대 혁신기술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한국관광공사의 '2025 글로벌 K-컨벤션 육성 사업'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로도 선정됐다.
'G-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에서는 △경기도 펀드 등 투자상담회 △R&D 전략 상담 △혁신기술 상용화 파트너링 △우수 기술 거래와 파트너 발굴 △법률·규제 상담 등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와 새크라멘토 사절단 등 해외 전문가도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AI CONNECT'에서는 유튜버·산학계 전문가 AI 도입·활용 강연과 AI 체험 전시로 취업·생활·산업 분야에서의 AI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경기도 대표 브랜드 전시회인 G-FAIR의 AI 부문 수출전시회도 같은 기간 열린다. 도내 유망 AI 중소기업 25개사가 미·중·러 등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 전시와 수출·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 세부 일정과 사전 등록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와 AI가 융합된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산·학·연·병·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이라며 "경기도가 글로벌 바이오·AI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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