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도청 율곡홀에서 도청 3개 공무원 노조와 단체교섭 상견례를 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노조 간부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너무나 많은 애를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같이 일할수록 성실성과 진정성, 부지런함 등 정말 깊은 감동과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개 노조가 단일 교섭안을 만들어 매우 기쁘다. 우리 직원들의 전체 총의가 담긴 만큼 관료적 접근 대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우리 직원들의 일상이 즐겁고 일의 보람을 느껴야 도민에게도 좋은 정책과 행정을 펼 수 있다. 좋은 결과 내도록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
도청 3개 노조는 지난해 3월 제7차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도에 요구했다. 이후 단일화 과정을 거쳐 모두 159개 조문 383항의 요구안을 도에 제시했다.
단체교섭안은 조합활동과 양성평등, 인권보호 등 13개 분야이며, 이 가운데 조직인사·근무조건·후생복지 관련한 조항이 전체의 55% 비중을 차지한다.
도는 성실한 자세로 교섭에 임하고, 법령과 예산 범위 안에서 단체협약을 조속히 체결할 방침이다.
도청 3개 노조는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 등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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