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경영 안정 뒷받침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날 청양전통시장 다목적회관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진흥공단 공주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급병가제 도입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 연장 △소상공인 화재·재해보험 지원 확대 △경영환경개선 사업 확대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 △골목형 상점가 육성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논의됐다.
간담회 직후에는 청양시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캠페인도 진행됐다. 군은 쿠폰 사용기한(11월 30일)과 사용처를 안내하고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차 신청 기간을 적극 홍보했다.
한편 군은 긴급경영안전자금, 재도전특별자금, 혁신성장촉진자금 등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해 자금난에 처한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돕고 있다.
이자보조금, 특례보증,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도 병행해 자금 운용 부담을 줄였다.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제도를 통해 공과금과 4대 보험료 등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또한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첨단 장비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기술 보급 사업을 추진해 급변하는 소비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운영비를 지원해 상공인 간 협력과 결속력 강화도 도모한다.
김돈곤 군수는 "소상공인에게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높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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