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는 구청 장태산실에서 지난 3일 ‘건설공사 현장 관계자 특별 안전교육’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최근 건설 현장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산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구 관내 27개 건설 현장(건축 공사장 23개소 및 해체 공사장 4개소)의 현장 관계자(안전관리자, 현장대리인, 감리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교육 전문 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건설 현장 주요 재해 사례 분석 및 원인 고찰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 관련 법규 안내 △현장대리인·감리자의 안전관리 역할 및 책임 △추락·낙하·협착 등 주요 재해 유형별 예방 수칙 △개인 보호구 착용과 안전 장비 사용 요령 △긴급 상황 대응 매뉴얼 등을 다루었다.
서구는 이번 특별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대형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자율안전관리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는 근로자 개인의 문제가 아닌 발주자, 시공자, 감리자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안전관리 역량을 높여 산재사고 없는 건설 현장, 안전한 서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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