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원=양보람 기자] 전북 남원시는 오는 19일까지 1급 발암물질이 포함된 슬레이트의 철거 지원 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남원시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비로 동당 700만 원, 창고·축사, 노인·어린이 시설 등 비주택 철거는 200㎡ 이하까지 지원한다.
해당 지원 사업 신청은 건축물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건물용도·건물 면적 등 지원 기준 확인 절차를 거쳐 담당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사업비 12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총 372동을 철거한 바 있다. 올해도 상반기 사업비 8억 2000만 원을 들여 주택 148동과 비주택 43동 등 총 191동의 슬레이트를 철거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은 폐암, 악성중피종, 석면폐증 등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1급 발암물질"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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